재미니의글 재미니가 30개월의 군복무 마무리 단계에서 휴가를 나왔다 마침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친구가 참석하여 만찬을 하기도 하였다 휴가기간 동안 자신을 교육하고 가르쳐주신 은사님을 찾은 모양이다. 몸이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마음 씀씀이도 좋은 인품으로 변했나보다. 이번 휴가기간..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3.12.13
아들이 엄마에게 보낸편지 TO 엄마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왔어. 내가 군대온지 버~얼써 10개월이 지나갔네! 근데 말이 10개월이지 실제로 지내보면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서 언제 하루가 한달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였어, 지금 돌아보면 힘든 훈련도 있고 싫은 선임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다 익..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12.02
재민이가 보낸 詩(2011.11.5) 글 김재민 이 하늘 아래 서로 있고저 하늘 아래 그 사람 있네서로 서로, 우리함께같은 하늘 이고 살아가네하얀구름 너머, 밝은 달 뒤에 숨어있네토끼모양 구름 하나얼굴모양 구름 하나둥그럼 구름 미소짓네푸른 하늘, 하얀 구름 넘어나 만나고 싶은 사람 그리워하리같은 하늘 아..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11.05
군인 아들에게서 온 진짜 웃기는 편지 일주일만에 도착한 아들의 편지 일반우편에 우표를 3장이나 붙혔다. 우표가 부족해서 반송될가봐.. 너무 귀여운 군인 아저씨 얼룩무늬모자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엄마눈에만 그런가..ㅋㅋ 재미있게 그린 만화케릭터들은 전공을 한 누나보다 한수 위인듯 한데..누나가 보면 삐질라나..ㅎㅎ 살인..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10.14
자대배치후 아들의 첫번째편지(2011.5.25도착) 부모님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어머니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아버지께 집과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자대에 배치를 받고 잘 있습니다 저번에 자대까지 찾아와서 면회를 하신 아버지, 너무 빨리 보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쉬고 있을 시간을 쪼개서 힘들게 찾아 오셨는데 맛있는 것도 못 사..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05.27
10번째 재민이군사우편..상무대 엄마에게 상무대에서 보내는 첫번째 편지일꺼야 여기는 인터넷 편지 같은게 없어서 손 편지만 가능하데.ㅋㅋ 일주일에 한통씩만 보내줘도 감사히 읽을게 내가 29일에 나가구 자대 배치는 8일에 나온데.ㅋ 아까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내 카드로 돈 나가는거 가입해서 콜렉트콜 안해도 된다.ㅋ 근데 신한..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04.09
9번째 재민이의 군사우편 엄마에게 오늘 2박3일 연속 숙영및 각개전투를 끝내고 어제 오후6:30분에 30키로 행군을 시작해서 새벽 1시30분에 막사와서 씻고 닭죽에 엄청 맛있는 떡 먹고 3시쯤에 잤는데 왜 각개전투가 훈련소에서 가장 힘들고 마지막을 알리는 훈련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훈련 자체가 힘든건 아닌데 진짜 진을 빼..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04.09
8번째 재민이의 군사우편 아마 이게 훈련소에서 쓰는 마지막 편지 같다.ㅋㅋ 드디어 훈련소 5주째야! 8주라는게 후반기 3주를 포함한거 라서 그런거래 아무튼 이제 훈련소에서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이니까 월요일 쯤 가려나? 수료식때 부모님들 온다던데 엄마는 바쁘지? 잘 못하면 편지 못받고 후반기 가겠다.ㅋ 내가 후반기나 .. 파라의 글/재민의 군사우편 201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