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들에게서 온 진짜 웃기는 편지

 

  일주일만에 도착한 아들의 편지  일반우편에 우표를 3장이나 붙혔다. 우표가 부족해서 반송될가봐..

 

 

    너무 귀여운 군인 아저씨  얼룩무늬모자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엄마눈에만 그런가..ㅋㅋ

 재미있게 그린 만화케릭터들은  전공을 한 누나보다 한수 위인듯 한데..누나가 보면 삐질라나..ㅎㅎ

  살인미소를 짓고 있는 햇님이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하루의 시작이 나무를 패고 있는 모습인 것 같은데..

     맞나 ?  안경쓴 햇님 너무 멋지다..ㅋㅋ

 

 

 

  아드님!  너무 귀여우세요..ㅋㅋ 아기같애 군복입은 아기..ㅎㅎ  엄늬도 좀 예쁘게 그려주면 안되겠니?

  엄마 곰이네..ㅋㅋㅋ 재미있다.

 아들 개미..ㅎㅎㅎ  개미가 말도 잘 하네, 처음에 볼때는 굼뱅인줄 알았다 아이가~ㅋㅋ

  자세히 보니 개미맞네...ㅋㅋ

 

편지를 직접 써 본적이 별로 없는 아들이 올만에 엄마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내왔다.

  훈련소에서는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군사우편 소인만 찍어서 배달이 되었기 때문에 우표를 안붙이고

그냥 보냈다고 한다.. 에고 이런 편지는 반송이 되어 부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일반 우편인데 우표를 3장이나 붙이고 엄마 폰 번호까지 친절하게 적어서 보냈다

금요일에 부대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다음 월요일에 우체국소인이찍혔고

그리고 그 주에 금요일 배달이되기로 된 편지를 궁금하여서 우체국에 전화를 했다.

 담당 집배원과 통화가 되었고 일반편지 혹시 도착했으면 반송하지 말고

전달 해 줄것을 부탁했다.   저녁7시경에 친절한 경산우체국 사동 담당 집배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편지가 도착했는데 내일 배달해주겠다고 한다. 집이 우체국근처라  편지를 찾으러 직접 우체국을 방문하여

편지를 찾아 왔다.  아무리 등기가 아니고 일반 우편이 이렇게 늦을 수가... 월요일 소인이 찍인 편지가 금요일에 배달이 되다니... 빠른 우편이나 등기는 다음날 배달이 되는데 일반우편은 그의 일주일이 소요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