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봄이 오면 - 좋은목사 - 그곳에 작은 방 하나 지어 살고 싶다. 따뜻한 햇볕 모아 시렁에 걸고 데워진 바람 지나가면 몇 점 들여놓아 탁자에 가자런리 올려 놓고 진한 향의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 돌아섰던 발길 되돌려 각자 와야 할 그곳 푸른 솔가지 남쪽으로 뻗어있고 집 앞에는 강이 흐..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5.03.16
신비로운하루/박주일 신비로운 하루 박 주일 그 많던 어제라는 날들을 자빠뜨리고도 오늘이라는 비밀을 벗기기 위해 새벽을 나섭니다. 하루라는 미지의 시간을 파헤쳐 본다는 일은 신비로운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또 어떤 사람을 만날까 하는 설렘은 새로운 날의 기대입니다. 반복되는 일이라도 오늘 하는 일..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5.03.12
꽃씨/소강석목사 꽃씨 시인 소강석목사 언제부터인가 꽃씨가 사랑스러워 내 마음의 뜰안에 꽃씨를 심네 언제부터인가 꽃씨가 그리워 내 마음의 정원에 꽃씨를 심네 사랑하는 사람에게 향기가 가득하고 온세상에 꽃들로 가득 할때 기다리며 이 세상 떠나던 날 천국에 가져 가려하네 나는 이 꽃씨를 천국..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4.11.12
[스크랩] 사명인[使命人]의 삶 사명인[使命人]의 삶 / 장익순 목사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하고 알아주면 하고 몰라주면 안하는게 자기만을 위하는 범인[凡人]의 삶이고 좋아도 하고 싫어도 하고 알아줘도 하고 몰라줘도 하는게 주님만을 위하는 사명인[使命人]의 삶이다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4.07.23
해질무렵 어느 날 해질 무렵 어느날 시인 : 이해인 꽃 지고 난 뒤 바람 속에 홀로 서서 씨를 키우고 씨를 날리는 꽃 나무의 빈집 쓸쓸해도 자유로움 그 고요한 웃음으로 평화로운 빈 손으로 나도 모든 이에게 살뜰한 정 나누어 주고 그 열매 익기전에 떠날 수 있을까 만남 보다 빨리 오는 이별 앞에 삶은 가..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4.07.10
나를 버리는 연습 나를 버리는 연습 시인 : 나연서 가끔씩 나를 버리러 간다 가능한한 멀리 간다 가능한 좀더 밝은 곳으로 간다 될 수 있으면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능하다면 가장 깨끗한 곳으로 그곳에 가서 나는 나의 어두운 성격과 나의 낮은 희망과 나의 더러운 생각들을 모두다 버리고 온다 될수 있으면..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4.07.10
주님,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특별하고 독특한 나 자신의 감정. 주님, 이것들이 저에게 소중함을 이제 저는 잘 압니다 또한 그 감정들은 주님께도 역시 소중한 것인 줄 압니다 저 역시 주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를.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원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며 그 모든 것들을..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3.09.30
'약속' 외 시4편 약속 저는 당신을 사랑하므로 당신의 권리를 인정하겠습니다 제가 말한 대로 행해야 하며 제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제 삶의 무게와 소욕을 당신 등에 지우지 않겠다고 지금 이 시간 약속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싶습니다 깊이있게 친절하게 ..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3.09.30
'말' 외 시 한편 말 제가 듣는 말은 별처럼 깜박입니다 그 중 수많은 별들이 밝게 빛나는가 하면 생명을 다해 땅에 떨어지는 별들도 있습니다 주님,주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압니다 제 말이 주님과의 연결고리라면 그 말들을 타고 줄곧 위로, 위로 올라가 주님의 말씀인 황금 검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3.09.30
'주님의 사랑'외 주님의 사랑 우리를 위한 주님의사랑 그분의 자상하심을 보라 우리를 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보라 그분의 노래하는 마음을 보라 주님의 표정은 진지하며 한결 같고 미소 가득하며 소박하기도 하여라 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은 우리와 함께 노래하시며 지켜보시고 기다리시며 .. 시(詩)가 있는 마을/신앙 평시산책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