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병원생활''
눈오는 날 신호대기중 후방추돌사고로 입원,
해야될 일들은 모두 멈춤. 병실은 TV와 사람
들의사건사고로 시끄럽다.
링거를 꽂고 통증과 안정제 약을 먹고도 잠이
오지 않는다.병원교회 예배중에 주님의 평안
과 위로가 임했다'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있다'
아픈사람들의 얘기도 들어주고 음식도 나눠
먹고TV도 함께보면서 밤잠을 안자고 근무하는
간호사와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보호자없는 병
실 환자를 돌보며 친절하고 바지런한 중국여자
분 마주칠 때 마다웃어주며 인사 나누고~~
물리치료샘들에게도 감사, 주말에는 사랑는 아들
이 와서 힘을실어 주었다.옆에서 챙겨주던 방장언
니도 퇴원을 준비하고 부방장도 병원을 옮겨야 한
다고 한다 또 새식구가 들어왔다. 내가 방장이되는
건가~~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활동을 못하니 돈을
내는 감옥이라고 농담도 하고 이제 나도 일주일 지
났으니 감옥탈출을 시도 할 때가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