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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인생은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파라은영 2013. 3. 20. 11:00

 

     그대의 인생은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어느 날 한 거지가 화실 근처의 길거리에 앉아 있었다. 그때 그

화실의 화가가 그의 창너머로 보이는 패배감에 젖어 절망의 계곡

에 떨어진 그 거지의 얼굴을 모델로 하여 중요한 변화를 주면서

그림으로 그렸다. 그 변화란, 초점이 없이 허공에 떠있는 눈을 생기

있고 활기에 넘치는 의욕에 찬 반짝이는 눈으로 바꾸어 그린 것이다.

또한 맥이 풀리고 힘없는 얼굴을 강철 같은 굳은 의지와 결단성이

강한 모습으로 그렸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그 화가는 거지를 불러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게 하였다. 거지는 그 그림 속의 모델이 바로 자신이란 것을

알지 못했다.

"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거지가 물었을 때 화가는 조용히 미소를 띄며 그를 가르켰다.

거지는 몇번이고 그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이란 것을 의심했다.

" 저란 말인가요? 그림 속의 사람이 저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요."

거지는 머뭇거리면서 힘없이 물었다. 그러자 화가는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바로 내가 당신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그 말을 듣고난 거지는 그 순간 어깨를  똑바로 펴면서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이 본 내가 바로 저 그림 속의 사람이라면, 나는 앞으로 저

그림 속의 사람처럼 될 것입니다."

 

신은 그대를 대할 때 아름답고 선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또한 그

대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만약 그대가 신이 원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대는 결코 위축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부터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더불어 사랑한다면 행복한 삶을 이룰 것이다.

개미는 날개를 가지고 태어났고 그 날개 또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날아다닐 수 있다는 그 영광과 기쁨과 즐거움도 알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스스로 그들의 날개를 떼고 기어다니는 곤충으로

그들의 생을 결정했음을 보여 준다.

 

신은 그들에게 공중을 무한이 날아다닐 수 있는 영광을 주셨음

에도 그들은 기어다니는 곤충으로서의 삶을 택한 것이다.

그대는 스스로를 헐값에 팔아버림으로써 그와 같은 과오를 범하

지 않도록 하라. 그대의 인생은 그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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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대 여성의 지혜 삼성서적  헨리G 부라운 원저  김소희 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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