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은혜로 교회근처 마위지 연못가에 접시꽃
친구꽃들은 큰 키로 자라 빨강 자주 연분홍 하얀색깔로 활짝 피었다가 지고 있는데
늦으막이 피어 오르는 접시꽃 당신.
압량면의 마위지 연못이 말라가고 있다 바닥이 환히 들려다 보이고
고구마밭에 고추대와 호박은 목이 말라 오그라드는 데
하늘에서 비는 언제나 오려나 오늘도 햇살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얀접시꽃 흰색무궁화를 닮았네
화려한 연분홍 접시꽃 무리들 ..
접시꽃 무리가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여름꽃이 이렇게 아름답고 이쁠수가 그 색깔이 가까이서 보면 엄청 곱고 아름답다.
마위지 연못 주위에 산딸기나무줄기로 뒤덮고 있다 곧 산딸기가 열릴텐데..
보라빛 산딸기꽃 들풀속에 숨어 빨알갛고 먹음직스러운 딸기로 맺어지겠지!
채송화과에 속한 것 같은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
그래도 꽃은 엄청 예쁘다
여기도 때늦은 유체꽃 한송이 친구들은 모두 피었다가 지고 다른 씨앗을 받아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인데 안스러운 마음에 살짝 한 컷..
누군가 돌담벼락에 심은 건지 저절로 난것지 모르는 피마자 나무
정월 대보름 나물로 피마자 잎을 삶아 참기름 간장에 무쳐먹는 그 나물이다.
열매는 기름을 짜는데, 어디다 쓰는 건지..
담이 없는 은혜로교회 조경사이로 때 늦은 영상홍이 이끼처럼 바위틈에서 화려한 꿈을 피우고 있다.
까페 아르티나가 보인다 저기에서 마시는 커피 죽인다 값도 엄청 싸다니까요 말만 잘 하면 그냥 줄 수도
은혜로교회 이쁜 집사님이 운영하고 있어요
경산시 자인방향에 있는 참외농장 ..친구의 소개로 미래대에서 자인 방향으로 가다가 길옆에서
밭에 농사 지은 참외를 따다가 팔고 있다 그런데 오늘 참외 사러 갔더니 가게에는 참외가 없다
날씨땜에 참외가 그의 열리지 않았다고.. 다음주에 오라고 했다. 방학이라 서산에 간다고 했더니
맘착한 아지매 밭에서 참외를 따오셨다 아직 좀 설기는 했지만 맛이 끝내준다.
아주머니 말대로 참외밭에는 참외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잎속에 숨은 노오란 금참외 발견
참외를 사러 오는 사람은 많은데 참외가 열리지 않아서 팔 수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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