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의 글/재민이야기

당신과 나의 거리는...?

파라은영 2009. 12. 13. 00:30

 당신과 그의 거리는, 얼마나 먼가요? 평소 당신의 주변에 맴도는 그(or그녀)의 거리를 재봅시다.

 그 거리가 당신과 그의 친밀도를 가르쳐줍니다.

 

 당신이 그와 얼마나 친한지는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거리에서 부터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면, 거리를 좁혀보세요. 좁아지는 거리 만큼 상대방도 당신과 가까워 질 것 입니다. 만일 이 방법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의식 중에 상대방을 피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신이 진정 그와 가까워 지고 싶다면, 무의식 중에서도 그를 받아들이고 밀어내지 않으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지 않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발이 넓은 사람, 유쾌한사람, 말주변이 좋은 사람 일 것입니다.

 반대로 사람을 가리고 밀어내는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 무언가에 열중하는 사람, 때때로 따뜻함을 보여주는 사람일 것 입니다.

 

 물론 윗 말이 전부 맞는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으로 표현을 할 경우 상대방의 좋은 점만 보이고 부정적으로 표현을 할 경우 상대방의 나쁜 점만 보이게 되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상대와 당신의 거리란, 당신과 상대의 친밀도를 뜻하기도 하지만 당신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 이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주고 있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지요.

 긍정적인 모습은 주변에 사람을 모으게 되고, 금방 친해지기 마련이지만, 가벼운 면이 생깁니다.

 긍정적인 모습의 반대가 부정적인 모습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이유를 붙히면 상대방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상대방에겐 성격이 있고, 그 성격을 판단하기엔 긍,부정은 오판을 내게 만들기 쉽상이지요.

 

 긍정적이지만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지만 적극적인 사람도 있기 마련 인 것 처럼, 상대방의 일면을 보지 말아야 하며 진지하게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면. 긍정적이면서도 가볍지 않게 바뀌게 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배려와 따뜻한 온정이 담겨진 자신의 모습이 싫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배려는 언제나 친절로 돌아오게 됩니다.

 

 고로 사람은 상대를 단정적으로 보지 말고, 여러 시점으로 보며 관찰을 하고 주의깊게 말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도 당신을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재민이의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 올려진 재민이가 직접쓴 글을 옮겨왔음 09.12.12.토 

'파라의 글 > 재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 아들  (0) 2010.04.26
부흥회때 교회서 드럼연주를 하고 있는 재민  (0) 2009.12.15
울 아들은 까칠맨이다  (0) 2009.09.01
오동나무 밑에서...  (0) 2009.05.03
31개월된 아기 재민 이야기  (0)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