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들꽃 이야기 58

[스크랩] 상사병으로 죽어간 여인의 전설이 담긴 `능소화`

옛날 구중궁궐에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어쩌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에 빈이 되고 궁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다른 빈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