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김춘남(1956~ )
갑니다
나의 길을
꾸준히
천천히
가다
지치면
잠시 멈추어
'힘내자'
다짐하며
더듬이 들어 보이는
승리의
브이(V)
갈 길 멀어도
멀리 보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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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4.수.조선일보 이준관의 가슴으로 읽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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