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화
시인 : 김종삼(1921~ 1983)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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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7 금. 동아일보 나민애의 詩가 깃든 삶
묵화
시인 : 김종삼(1921~ 1983)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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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7 금. 동아일보 나민애의 詩가 깃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