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걷는 하루/믿음의 글

[스크랩] 시련은 깊은 영성을 갖게 한다

파라은영 2014. 10. 28. 10:57

시련은 깊은 영성을 갖게 한다.    

                 글 . 김 용국 목사(2012.03.04)

"죄짐 맡은 우리 구주"의 작사자인 조셉 스크리븐은 지금으로 부터

약 200여년전인 1819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청년이 되었을 때, 그는 가문의 전통을 따라 직업군인이 되고자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문학을 전공하게 되는데 이 기간에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1843년에는 그의 인생에 있어 큰 비극을 경험하게 된다. 결혼식 하루전 날 그의 약혼녀는

 강위로 난 다리 위를 말을 타고 그의 집으로 오다 그만 말에서 강

으로 떨어져서 머리가 돌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익사하고 만다. 방황하던  

그가 폴리마우스 브레드런 이란 신앙 공동체에 깊이 위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 후 아일랜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가정교사로 일하는 동안

캐서린 로체라는 여인과 1859년에 약혼을 하게 된다.

결혼을 하기전에 그의 약혼녀인 캐서린은 몸 전체를 물에 잠그는 침례를 받아야만 했다.

보리 걷이를 막 끝낸 계절이었기 때문에 날씨는 여전히 추웠습니다.

캐서린은 이미 몸이 아파서 쇠진 해 있는 상태에서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한기가 들고 아프기 시작해서 폐렴에 걸리게 되고 4개월 후에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처럼 조셉 크리스븐은 첫번째와 두번째 약혼녀 모두를 잃고 만다.

이러한 일련의 고통 속에서 "죄짐 맡은 우리 구주"라는 찬송시가 탄생되었고, 멀리 떨

어져 병환 가운데 있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이 찬송시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찬송시의 2절까지만 완성되었다.

상상하기 힘든 시련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신으로 조그마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된다. 그가 겪은 시련이 엄청난 감동을 주는 찬송가가 나오는 영성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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