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엄마 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내 그림 > 들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며느리밥풀꽃(금낭화)와 들꽃들... (0) | 2011.06.07 |
---|---|
금낭화(며느리밥풀꽃) (0) | 2011.06.04 |
민들레의노래 (0) | 2011.06.04 |
오월의 장미 (0) | 2011.06.03 |
재비꽃을 만나다 (0) | 201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