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가 나를 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었다 밥을 먹다가, 카메라앞에 포즈까지 취해주는 친절한 멍멍이
그 옆에는 개장안에 갖혀 있는 개들이 마구 짖어대어서 금방이라도 줄을 끊고 나올기세라 너무 무서웠다
개장앞에 상추가 맛있게 자랐는데 뜯을 수가 없었다 개들이 사납게 짓어대는 통에... 무서운놈들은 사진에 담지 않았다 눈치없는 개들은 정말 싫어. 손님인지 도둑인지 구별도 못하는 주제에..ㅋ
어제밤에 창문에을 들여다보면서 야옹거리던 그 고양이다 처음에는 도둑고양인가 했는데
아침에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첨 보는 나를 보고 얼굴을 드리밀고 배를 보이며 눕기도 한다
경계하지도 않고 친절하게 다가와 내 옷에 얼굴을 닦기까지..이마를 문질러 주었더니 아주 좋아한다
마루밑에서 낮잠을 자고 있기래 "야옹아! 하고 불렀더니 얼른 일어나서 밖으로 나와주었다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것 같기도 하고..잠을 깨웠는데도 싫은 기색없이 반가워하는 야옹이...ㅎ
죽은게 아니다 내게 배를 보이며 친근함을 표현하고 있다.친구가 되고 싶다는 뜻인지도...ㅋ
집앞 도랑에 작은 무당개구리들이 짝짓기를 하고 있었다. 나를 보고 놀라서 짝을 버리고 도망가는 무당개구리 한마리가 다른 한마리를 업고 있었는데 짝짓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애들아 내가 미안하게 되네
도망가지 말고 하던거 그냥해..ㅎㅎ
사랑의 집의 옛날 시설의 모습 왼쪽이 생활관이고 오른쪽 보이는 건물이 창고이며 안보이는 건물은 예배당
예배당이었던 곳이 이제 무지개교회가 되었다
새로지은 생활관의 모습
사랑의집 대문앞이다. 실제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대문은 없다. 저어기 상추밭을 지나서 개집들이 보인다
보이는 나무는 매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사랑의 집에 무지개교회가 우뚝 서있다.
사랑의 집의 유일한 이웃인 혼자 사는 할머니집이다. 할머니는 아침저녁으로 사랑의 집으로 놀러를 오신다
사랑의 집의 유일한 이웃의 할머니집이 보인다. 그 옆에는 감나무집인데 사람이 살지 않는 다고 한다.
집안이 온통 감나무로 가득한 집인데 사람은 살지 않는 다고 한다. 사람은 없는데 개들만 살고 있는지
인기척이 들리자 여러마리의 개들이 짓어댄다. 주인은 다른곳에 살고 있는데 가끔 개밥주러 오는 모양이다
오후에 집앞뜰에 풀을 뽑았다 야채를 심어야하는데 풀과 돌이 가득하였다 모처럼 아이들과 풀을 뽑는 일을 했다 비가 온뒤라서 흙이 부드럽고 억센풀들을 뽑아 올리면 그 속에서 지렁이들이 꿈틀거리며 기어나온다
지렁이가 사는 밭은 좋은 밭이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손으로 잡초를 뽑고 곡식을 키우는 것이 황목사님의
농사 방법인것 같다. 풀을 뽑데 민들레와 도라지는 뽑지 말라고 하였다 민들레는 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도라지다 아이들은 도라지를 구분하지 못하여 도라지가 있는 곳은 내가 풀을 뽑기로 했다.
키가 큰 망초대를 비릇하여 넝쿨이 우거지는 가시처럼 생긴 잡풀 그리고 돈나물들도 있었다.
돼지감자도 뽑았다 밤톨만한 감자가 열였서 조금은 아까웠지만 다른 곡식을 심기 위해서 모두 뽑았다.
민들레와 가시신내이(씀바귀) 가시신내이는 한움큼 뜯었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쌈으로 먹으려고...
.우도형.이다 10여년전 나는 삶이 힘든 어려움을 만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서 한달간 지낸적이 있다
그 때 이곳에 있던 막내,6살정도 아주 작은 아이가 이렇게 자라서 청년이 되어 있었다 물론 도형이는 나를
못 알아 봤지만 내가 알아보고 넘 반가웠다 함께 밥을 먹고 풀도 매고 얘기도 나누고 자주 만나러 가야겠다.
고동학생이 된 도형이는 교복을 입고 있을때는 아주 멋있는 청년이었다. 이제는 제일큰 형이 되어서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동생들도 잘 돌보아 주는 착한 아이다.
어린이 집에 다니는 예쁜 공주 유일한 여자아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공주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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