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의 글/재민이야기

상무대에서 교육받고 있는 재민의모습

파라은영 2011. 4. 16. 11:14

 

상무대 화학학교의전경 이곳에서 아들 재민이가 교육을 받고 있다.

  운산고군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상무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4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자대배치가 된다. 친구들이 모두 흩어지게 된다고 한다.아들 재민이는 동기생 한 명과 함께수도군단으로 배치가 확정되었다.  맨앞줄 왼쪽이 재민이다  고3때 담임이신 변영우선생님이 어제 면회를 갔었다가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었다.  

 운산고 선생님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제자들을 만나러 상무대로 면회를 갔었다고 한다

 뒷쪽에 서 계신분들이  교장선생님과 변영우담임샘,특성화지도교사분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도 푸짐하게 들고 가셨나보다 초코파이와 음료수들이 보인다

 재민이가 그랬다 "엄마 초코파이가 이렇게 맛있는 건 줄 몰랐다고.."..ㅋ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교육을 잘 받고 점수도 잘 받아야  개인전화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점수가 떨어지면 개인생활에 통제를 받게 된다고 한다. 때로는 보무님의 면회도 취소된다고 한다.

 이렇게 사진으로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넘 좋고  사진을 보내주신 변영우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우리아들 재민이가 뭐가 즐거운지 혼자만 웃고 있다..ㅋㅋ

 뒷쪽으로 재민이 친구 용탁이가 보이고, 앞줄 오른쪽에 정훈이가 보이고, 눈을 감고 있는 석동이도 보이고

 어딘가에 경찬이도 보였다. 평소에 재민이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모습들이...

재민이 오른쪽으로 경찬이다 . 뒷쪽이 용탁이, 둘째줄 검은 안경이 석동이다.

 

입대하던 날 아이같던 아이들이 이렇게 넘넘하게 변해가고 있다

 맨 앞줄에 재민이와 용탁이가 보인다 의젓하게 변해가고 있는 아들과 친구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운산고 선생님들이 제자들이 교육을 잘 받고 있나 궁금하여 면회를 가신것 같다

"아이들과 친구들이 선생님들의 방문에 표현은 잘 못했지만 너무 반가웠다"고

재민이가 전화로 엄마에게 말해주었다.

하루빨리 면회를 가고 싶은데 아들의 얼굴을 빨리 만나고 싶은데...

자대배치가 된 후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201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