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태안군 소원면 모항에서 보건진료소를 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진료소를 새로 지어 이사를 하여 집안 곳곳에 화분들이...
보건진료소가 있는 곳에는 바다가 보인다
겨울바다에 잠시 바람을 씌러 갔더니 바닷물이 사라지고
텅빈 바다가 속을 다 보이며 겟벌이 되어 펼쳐 있었다.
바다물이 사라진 저 멀리 섬은 육지가 되어 가까이 다가와 보이고...
걸어서 섬까지 가보고 싶지만 바다가 언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 올지 알 수가 없어서..
친구가 바다를 배경삼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겨울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바다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스러운 친구가 있어
언제나 가슴따뜻하고 행복하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진료소에서 뱃일하는 아저씨들
물질하는 해녀들을 치료해주고
평생을 바다를 보며 늙어가는 어르신들을 방문진료 나왔다
노인정에는 진료소장님방문에 갑자기 환자로 변한 어르신들
파스요법으로 아픈상처 어루만지는 천사같은 보건진료소장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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