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계곡

 서산시 운산에 위치한 용현계곡  천혜의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여 숲과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물이 흐르는 계곡마다 주변 식당에서 만들어 놓은 쉼터가 있어 흐르는 계곡물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외관상 안좋아 보인다고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말들을 올려 놓았는데 실제로 이곳 식당 주인들은 아주 친절했다 우리는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비가 와서 물놀이는 할 수 없어지만 손을 담그면차가운 기운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자리를 구 할 수가 없을 정도 였다. 사람들의 의식수준도 높아 보였다 먹고 남은 음식쓰레기들을 재활용봉투를 준비했다가 모두 담아서 자가용 트렁크에 실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 일행도 먹음 음식쓰레기 뿐 아니라 주변을 깨끗이 청소를 하고 쓰레기는 차에  모두 실고 왔다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  내려오는 길에 대형 관광버스가 좁은 길을 올라 오는 바람에 후진으로 비켜 주느라 어려웠지만 조금만 서로 양보를 한다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눈쌀을 찟푸리지 않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카메라가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푸른 산장 홈에서 사진 몇장 퍼옴

큰 그림은 내가 찍은 사진인데 이날 비가 오는데도 계곡물은 아주 맑고 깨끗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