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장망성에 사는 기독도
번연이 한 구렁에서 꿈을 꾸었다. 구렁은 감옥을 의미하고 꿈은
덧 없는 인생살이를 말한다. 꿈에 황막한 광야에 나그네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남루한 옷을 입고 등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손에는
책을 한권 들고 있었다. 그는 집을 등지고 앉아서 그 책을 읽다가
울면서 슬퍼하고 있었다. 이는 장차 망할 도시에 사는 기독도의
상태이다. 장망성을 떠나 천성으로 향하는 자의 심령이 각성되어
애통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 고 했다. 원래 인간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 그러나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인 의와 진리
와 거룩함이 변하여 욕심이 잉태되었고 죄를 낳게 되어 결국 사망
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인간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소망을 갖게 된다.
기독도가 남루한 옷과 무거운 짐을 진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그 만큼 깨달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죄를
깨닫기 위하여 영적 근심, 신령한 근심,죄를 버리는 근심을
해야 한다. ,남루한 옷.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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