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저, 재민이 에요. 목사님 사모님은 잘 계신지요?
저번에 몆번 매일을 보내고 소식이 끊긴 이유가요
집안 사정이구요 헤헤 그리고 목사님이 전에 소설책
사도 된다고 하셔서 엄마가 소설책을 사주셨는 데요.
소설책을 많이 읽어서 요즘엔 제가 소설을 쓰고 있어요 헤헤
누나는 매일 집에서 뒹굴다 tv보고 그러는데 자기는 다이어트
한데요. 과연 성공 할런지.. 하여튼 목사님 저희 엄마는 요즘에
아빠랑 같이 새벽에 교회에 가서 사모님 아프신거에 기도를
드린다는 군요. (방금 엄마께 물었죠..) 그리고 사모님 하고 목사님
만수무강 하십시요...(냐하..)그리고 목사님 제가 쓰는 소설 재밌어요~하핫..
우리 엄마도 재미 있다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 하다"면서 자꾸 쓰래요.
목사님 그곳에서 심심하지 않으세요? 사모님도 안계신데..
엄마랑 아빠도 목사님 오래살길 바라고요 (물론 누나와저두)
밥 잘챙겨드세요 그리고 한국에 언제 오실건가요?
오시면 꼭!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하하핫..
그리고 집안 사정이긴 하지만 엄마가 꼭 쓰라고 하셔서
씁니다.
저희집에 아빠가 회사를 그만 두셔서 컴퓨터를 중지하고
여러 힘든일도 있었죠. 그래서 매일도 못보내고 하다보니
꼭 하는것이 책 보는 거 밖에 할게 없죠 하지만 엄마가 어제
인터넷을 되게 해놓으셔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누나가 부탁 하는데요 자기가 몸이 아프다고 기도좀
해달래요 하핫.. 목사님 한국에서는 저희 가족이 목사님 생각
많이해요! 그러니까 목사님도 잊지 말아주세요~하하하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는데 건강 하십시요~!!
그럼 이만 한국에 사는 재민이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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