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이야기/삶의 이야기

승진이 결혼해요

파라은영 2014. 11. 3. 15:02

 원정교회목사님막내아들 승진이가 대구처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대구에 있는 교회예배당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어 관광버스로 이동중에 대구행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를 들렸다. 운전수의 모습이 살짝...

 예산휴게소-금강휴게소-칠곡휴게소를 들려 수성구청을 지나서 대동교회가 나왔다

금강휴게소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새벽부터 보슬비가 내리더니 습기가 산 계곡에서 올라오고 있다

안개가 습기때문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없어 아쉽다.

 

결혼식이 거행 될 교회본당이 있는 2층의 모습

 일찍 도착한 성도들이 교회문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목사님가족들과 친분은 내가 결혼하면서 부터이다.  승진이가 5살정도 되었을때 처음 보았는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 멋진 새신랑이 되어 장가를 간다. 승진이는 성악을 해서 노래도 아주 잘한다

신부를 향하여 멋진 축가를 불러 신부와 하객들을 감동케 하였다. 멋진승진이 결혼축하한데이..!!

 

 신부를 향하여 씩씩하게 걸어가는 신랑 승진이의 모습

신부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행진을 하고 있다

 대동교회 담임목사님이 주례사를 하고 있다

 승진이가 섬기는 온누리교회 찬양팀원들이 축가를 불러 주고 있다.왼쪽에 있는 세분은 특별히 메들리 축가송을 흥겹게 불러 주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교회식당에서 출장뷔페로 나오는 음식을 먹으며...경상도맛이 나는 잔치국수.정구지지짐이.소고기구이

 특별히 맛있게 먹었다.

 가족사진 찍는 동안 주변을 돌아보며 교회정원에 심겨진 꽃들을 찍었다. 선인장

 

 

 돌아오는 길은 경부고속도로-추풍령휴게소-공주휴게소- 당진고속도로를 거쳐서 수덕사방향으로 들어갔다. 예약된 충청도의 맛집에서 더덕산채정식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대접받았다. 감사^^

 

원정교회가 있는 원당리에서 우리집이 있는 죽성동으로 오는 길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녁과 농로로 연결되는 작은 개울이 있다.  강뚝에는 억새풀이 하얀꽃가루를 날리며 지천으로 피어 흩날린다. 차 안서 바라보는

가을 들녁의 풍경 주일낮예배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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