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걷는 하루/믿음의 글

거리의 전도자를 읽고...

파라은영 2011. 11. 17. 21:20

 

"나는 뉴욕의 거리전도자"

  복음의 용사되어 사는 삶-  지용훈목사님

 

 

나에게 있어서 거리는 육체적으로는 광야지만

영적으로는 성력께서 더욱 따뜻한 음성으로

나를 위로하는 곳이다. 나를 부인할 수 있는 자리,

겸손의 영성을 유지케 하는 자리다.

거리는 내가 누군지 확실하게 알게 해주는 곳이다.

칭찬받은 일들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내 속에서 계신 성령께서 하신 것을 알게 해주는 자리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거리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과

거장 깊은 로맨스를 이룰 수 있는 장소다.

어느 날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데

어떤 한국 여자 집사님께서 다가오더니

나에 대해 궁금해 했다.

목사라고 하니까 그 분이 반문했다.

"목사님도 전도하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의문이 떠올랐다.

'아니, 복음을 알고 누리는 목사가 전도 안 하면

누가 전도하는 거지?'

그때 결심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사역을 하고

어떤 위치에 올라간다 해도

나의 영성을 순수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이 거리 전도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리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