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이야기/사회복지로가는 길

재민을위한 재민형의 자원봉사

파라은영 2010. 6. 26. 22:06

 

  장위모 (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모임)에서 겟벌체험을 하기로 하던날 비가온다는 소식에 서천에 있는 생태박물관견학을 하기로 하였다 모처럼 울 아들 재민 놀토라  엄마와 함께 장애우를 위하여 자원봉사를  하기로 하였다.  울 아들 재민이의 짝궁은 자패증을 앓고 있는  성이 다른 6세 재민이다 .

친동생을 돌보듯이 진심으로  재민이를 잘 돌보아 주었다.  오늘 울 아들은 꼬마 재민이에게 "재민이 형

칭찬6개"를 먹었다.

 

꼬마 재민이는 피부도 희고 깨끗하고 아주 잘 생긴 남자아이인데 행동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

잠시라도 눈을 떼면 어디로 가버릴 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따라 다녀야 한다.

김재민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평안한 모습으로 재민형의 품에서 안겨있기도 했다.

늘 동생 타령하는 울 아들은 하루동안 동생이 생겨서 좋은가보다..ㅋㅋ 

 

     재민이가 잘못될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재민이형

밥을 먹을때도 밥 한수저 먹고 뛰어 다니는 재민

그래도 인상 한 번 안쓰고 끝까지 따라 다니며

그 밥을 다 먹이는 재민이 형

 

계단을 오르고 내릴때마다 재민이를 업고 다니는 재민이 형

옆에는 전상기 내 짝꿍인데 오히려 나를 챙겨준다

재민이만 이뻐하는 줄 알고 살짝 질투하기도 하는

귀여운 상기다. 올해 서산 학돌초등하교 2학년

 

   서천 생태 박물관 앞에서 점심을 먹고 재민를 업고 있는 재민이형의 모습

 

 

 

 

    재민을 업고 상기는 옆에서 재민이형과 함께

   전상기와 재민이 형아

                  바다를 보기위해 위험한 나무타기를 시도하는 재민

             잘못될까  끝까지 따라다니며 붙잡고 있는 재민이형

 

                                         버스안에서 상기의 모습

                                      여고생들이 준비해 온 물감으로 오늘밤에 있을 남아공월드컵을

                           승전하는 의미의 축구 숫 그림을 팔과 얼굴에 그리고 있다.

   내 짝꿍 전상기 나를 챙겨주고 먼저 손을 잡아 주는 상기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행복한 하루 예쁘게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