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에 대한 한의사의 답변

윤종원 한의사상담분야 : 한방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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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상담한의사 윤종원입니다.

 

어머님께서 갱년기증상을 보여 걱정이시군요.

 

갱년기란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 시기를 일컫는 말로 폐경 전후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여성은 40대 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면서 체내에 있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어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폐경에 이르게 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갱년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1)얼굴이 갑자기 확확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얼굴·머리·목 등이 갑자기 화끈거리고, 이어서 열감이 전신으로 퍼져가는 느낌이 들며, 가슴이 뛰고 땀이 나게 됩니다.

2)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망증과 소화불량.

금방 들은 이야기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물건을 놓았던 장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이름조차 잘 생각나지 않게 되며 심한 소화불량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3)우울증은 폐경기에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정서가 불안해지고 마음이 자주 변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피곤·짜증·의욕상실·신경과민·긴장·공격성·자신감 상실, 등도 이 시기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비뇨, 생식기계통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분비물이 감소되어 질 안이 건조해집니다. 질염이 자주 생겨 대하가 심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뛰거나 웃기만 하여도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찔끔 나오는 요실금 증세나 골반지지구조가 약화되어 자궁하수나 방광하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5) 성생활에 문제가 생깁니다.

성관계시 통증, 성욕의 저하… 난소호르몬의 부족으로 질이 좁고 얇아진데다 점액과 윤활액이 잘 나오지 않아 성관계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히 성교 횟수가 줄어들고 관심 자체가 저하되는 일이 생깁니다.

▣갱년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균연령의 증가로 여성은 일생의 약 1/3 이상을 폐경 이후에 영위해야 하므로 갱년기를 현명하게 보내야

여성의 삶은 더욱 윤택하고 보람찰 수 있을 것입니다.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아니하면 여러 가지 만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비만
허혈성 심징질환(협심증, 심근경색)
고혈합
고콜레스테롤 혈증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
중풍(뇌졸중)
당뇨

 

생활중에서는 우유,두유 및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시고 야채나 과일을 조금식 자주 드시며 미역,김,멸치,

다시마 등 해산물, 콩이나 된장, 두부류의 음식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운동은 소화기능이 약하시므로 심폐기능을 도와주는 조깅이나 산보,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님의 낙천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가족의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진료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는 한약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