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의 푸른 산
김훈 작품세계
가슴속에 인격의 푸른 산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처음엔 작은 언덕이어도 좋다.
욕심을 잊고 노여움을 버리고 집착을 묻으면 지혜의 나무들이 자라
나 숲을 이루지 않겠는가.
날이 갈수록 덕이 쌓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영혼이 맑아진다면
어느 날엔 깨달음의 태양도 뜨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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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2007년 6월20일 열린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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