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추억의 사진방

[스크랩] 대천, 주포 학생야영장

파라은영 2006. 8. 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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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 주포 학생야영장에서

 

 지금은 학생 야영장으로 쓰고 있는

보령(주포)에 있는 초등학교폐교입니다.

2층짜리 학교 건물에서는 어디선가 풍금소리와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그네와 철봉에서도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아이들 모두 떠나버렸지만

등나무와 가로등은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이제는 ‘학생 야영장’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며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던 그 때 그 아이들도

이젠 어른이 되어 있을 테지요.

비록 학교가 폐교는 되었지만 고향을 찾을 때면

가끔은 이곳에 와서

빈 운동장을 맴돌고 갈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습니다.

추억할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면서 말이지요.

 

 

 

출처 : 마삼말쌈 시낭송회
글쓴이 : 김명림 원글보기
메모 :

 

 

'별과 사람과 시(詩)가 익는 밤' 서안시문학회 초청으로

 

한여름 밤 시 낭송회에 마삼 말쌈회에서 회장님과 총무님

 

함께 다녀왔습니다 시인들과 즐거운 시간이었고,

 

초등학교 옛교정을 추억에 잠겨 보기도 했답니다...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