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명/건강이야기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파라은영 2015. 10. 27. 14:58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기억력 저하는 자연적인 신체 노화에 따른 현상이다.

심각하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기억 세포 한 개는 여러

개의 신경돌기를 만들어 내는데, 후천적 노력으로 신경돌기를

만들어 내면 기억세포는 얼마든지 대신 할 수 있다.

우리의 뇌 속에는 신경세포의 그물인 '망상활성화계'란 것이

있다. 이는 정신을 맑게 유지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활을

하는데 감정이 스며 있을 때 제대로 활동한다.

 

가끔 무엇인가를 억지로 외우려 하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외우면 기억이 오래가는 경우를 접할 수 있다.

이유가 바로 '망상활성화계'의 활동 때문이다.

기억력을 높이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읽는 것이 좋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뇌 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퇴화한다고

했다. 최근에는 뇌가 계속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고 심지어는

노년에도 얼마만큼의 신경세포를 만든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바둑이나 장기 등 취미활동을 하면

뇌 활동이 더욱 왕성해져 뇌 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TV를 볼 때에는 뇌가 활동하지 않는 '중립상태'에 들어가

뇌가 퇴화하기 좋은환경이 되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자주 풀어주고 1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것도

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단단한 식품을 먹는 것도 뇌에서

기억을 주관하는 해마가 활성화되어 도움이 된다.

 

검정콩, 검정깨,검정색 종자류와 견과류,뇌의 건강채소로 불리는

양파와 파, 사과와 굴 등이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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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화. 중앙일보p21."사람 이름이 왜 이리 생각 안나지"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