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유모어방

[스크랩] 경상도 시편 1편

파라은영 2007. 9. 5. 17:53

경상도 사투리 (시편1편)
복 있는 사람은 있제,
못된 얼라들의 꼼수를
따라가지 않능기라.
그라고 죄를 짓는 얼라들과
함께 놀지도 않고
모가지 빳빳하게 힘주고 으스대는
눈꼴 사나운 얼라들 사이에
꼽사리 끼지도 안능기라.
니는 어떻노?
내 말 잘 듣거래이,
그런데 복이 있는 사람은 있제,
죽으나 사나 여호와의 율법을
억수로 좋아하며
밤잠도 안 자고 그 율법을
마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 아인가베.
됐나?
그 사람은 도랑가에 심어놓은 나무가
사시 사철 먹음직스러분 열매를 맺고
그 이파리가 시퍼런 것같이
그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억수로 잘 되는기라.
가들은 바람에 펄펄 날리는
검불과 같은기라.
억수로 안됐제,
그렇기 때문에 나쁜 얼라들은
불구디 심판을 배겨내지 몬하고
죄를 짓는 얼라들이
의로운 사람들 틈에 꼽사리
낄 수도 없다 아이가.
참말로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외께서 복을 주시지마는
나쁜 얼라들의 길은
끝장나는기라.
니들도 조심하거래이 알것제!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십자가보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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