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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걸어가고 싶다 - 용혜원 빗속을 걸어가고 싶다 비 오는 날이면 빗줄기 속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비 오는 날이면 그리움이 몰아쳐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너와 같이 걷고 싶다. 속태우고 괴롭히던 것들을 빗줄기 속에 모두 흘려보내고 싶다. 비에 젖은 몸이 마를 때까지 너와 함께 절절했던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비를 맞고 빗속을 걸어도 아쉬움만 남는 시간들 속에서 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빗속을 걷고 있으면 어느새 우리 가슴이 따뜻해져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
출처 : 비밀의 정원
글쓴이 : 앤젤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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