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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의 삶속에서..

파라은영 2006. 10. 24. 14:51

 

    * 사소한 일상의 삶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아주 작은 일에서

    주님과 같이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아주 미세한 감정도

    주님과 함께 나누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저.. 편안하게 자기의 느낌을

   그대로 주님께 이야기하면 됩니다.

   주님.. 저 지금 너무 기분이 상해요..

   저 사람이 나에게 그럴 수가 있어요?

   그리고 주님이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기다립시오.

 

  주님은 아마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얘... 나도 그런 경우를 많이 당했단다...

  네가 나를 사랑하고 하나가 되기 원한다면

  너도 나와 같은 경험을 많이 해야 하지 않겠니?

 

  때로는 이런 이야기도 하고 싶지요.

  주님.. 오늘은 너무나 무기력하고..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군요.

  다 귀찮아요. 어디론가 가버리면 안될까요?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실지 모릅니다.

  애야, 힘들지..

  하지만 내가 도와줄께.

  내가 너를 푸른 초장에서 쉬도록 인도할 때가 있단다.

  그러나 오늘은 나와 함께 사랑과 섬김의 길을 가자.

  이것이 네 영혼의 연단에 도움이 된단다...

 

  때로 우리는 혼란스럽고 일의 순서를 알지 못합니다.

  그때도 우리는 주님께 호소할 수 있습니다.

  주님.. 너무 복잡해 졌네요..

  도대체 무엇부터 해야하나요?

 

  이런 감동이 올지도 모르지요.

  네 마음이 너무 긴장되어 있구나.

  잠시 나를 바라보아라...

  긴장하지 말고 초조하지 말아라.

  내가 모든 것을 다스리고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제 한가지씩 다시 시작하거라..

 

  이러한 대화들이 처음에는 우스광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경험이 반복될 때

  당신의 영혼은 훨씬 더 고요해지고 잔잔해진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러한 대화가 결코 혼자만의 독백이 아니며

  주님이 당신의 아주 가까운 곳에서

  당신을 위로하시고 도우시며

  당신과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라면

  이 땅의 피곤한 여정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게 될 것입니다.

 

~~'정원님의 생활속에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