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주변에 봄이 왔어요(2011.4.3)
대구미래대학 양지관 건물아래로 노오란 개나리 무리들이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저어기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시립박물관이 나오고 원효대사가 1300년만에 고향을 찾았답니다
아마도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 듯 합니다. 꼭 한 번 가보세요. 아 ,저는 벌써 관람을 하고 왔지요..ㅎ
'사랑,빛 자유, 멋진 슬로건이지요? 꿈이 있는 대학, 대구미래대학교의 정문입니다
왠지 정이 가고 정겹네요. 아, 그건 제가 이 대학에 다니고 있거든요..ㅎ
우리가 사는 원룸에서 도로를 건너면 영남대학인데, 담대신 개나리와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군요
경산시 로고가 색색이 바람개비와 함께 개나리울타리가 있는 도로를 아름답게 예쁘게 합니다
바람이 심한 날은 바람개비도 바빠요
바람이 없는 날에도 바람개비는 돌아가지 않지만 그 이름이 바람개비랍니다
개나리와 나무숲 넘으면 영남대학교인데, 차로 돌아도 엄청나게 큰 부지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압량면에 있는 은혜로 교회정문앞에 개나리가 활짝피었답니다
근데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 버려서 예쁘지 않네요 개나리는 축축 늘어져야 제멋인데..ㅋ
영남대학 개나리울타리가 경산의 가로수를 대신하여 이른봄을 따뜻하고 예쁘게 합니다
경산시내방향으로 가는 길 도로에서 보이는 곳입니다.
압량면 은혜로 교회에서 순모임 장소인 서숙이 권사님댁으로 가는 길에
하얀 백목련이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활짝 피었을 때 보다 더 예쁜 거 있죠?
사동에 있는 원룸근처에 애기사과나무에서 사과꽃이 활짝피었네요
소나무와 멀리 개나리까지 어우러져서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아직 이른 봄, 서해안에서는 이제 움이 트고 있는데, 대구가 확실히 따뜻한가봅니다
민들레꽃 하나 피었습니다 옆에는 아직 봉오리가 맺었네요 곧 피어나겠지요
애기 크로바잎이 아기손처럼 올망졸망 앙증스럽네요
크로바잎이 자라면 하얀꽃이 피어나겠지요
내친구는 크로바 꽃대를 뽑아 반지를 만들고
손목시계를 만들어 내 손목에 매어 줍답니다.
씀바기 예전에는 씀바기를 뿌리체 뽑아다가 소금물에 삭혀서 김치를 만들어 먹었지요
쌉살하여 아이들은 싫어하지만 봄날에 밥맛을 돌아오게 하고 간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민들레 아직 꽃대도 내밀지 못하고 입만 무성한 봄나물이네요
어린 민들레순을 뜯어다가 상추와함께 삽겹살을 쌈사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꽃이 피면 잎이 질겨져서 먹을 수가 없답니다.
민들레 꽃 한송이가 피었네요 그 옆에 형제꽃들은 벌써 피었다가 시들었네요
너무 일찍 피어서 바람이 춥고 해서인지 하얀 할머니 머리는 만들지를 못했군요.
어서 할머니머리를 만들어서 먼곳으로 자식들을 날려 보내야 할텐데...
씀바기 무리들
우리딸 미래대학 애니과 졸업하던 날 (2011.2.10) 지인이 보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