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탐방4,..화양향교
향교로 가는 길가의 돌담아래로 보라색꽃이 넘 이뽀서..붓꽃인가 이름을 잘 모르겠다.
이름을 알아서 올려야 겠다..??
하양향교 정문앞에 작은꽃밭이다 작약인듯..꽃 몽우리가 두어개 맺었다. 곧 큰 꽃송이가 피어나겠지!!
향교앞에 이런 돌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내용은 "말 에서 내려 걸어가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하시는 김약수교수님!! ,예리한 만학도 아지매..,그럼 이곳 어디에 말을 묶어 놓는 곳이 있지않을까요?
아마, 향교는 성인들의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라 성서럽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양향교..문화재자료제107호 경산시 하양읍 교리158번지에 있는 향교
현유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1508년(선조13년)되다
이곳에는 엣날의 중등교욱하는 학교이다 서당을 졸업하고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한다고 한다
한복입고 있는 어르신은 오늘날 교장선생님이시다.
향교건물은 대성전,명륜당, 동재 서재 전사청,기물고,외삼문,내삼문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문을 가르친다고는 하지만, 유교의 조상들의 신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 걸 보면
향교도 신앙의 대상인 것 같다. 문화재라고 하기에는 많이 허술하다.
향교가 우리나라의 학교의 출발이라면 문화재로서 가치를 부여하여 잘 관리 보존해야 할 것 같다
향교를 설명하고 있는 교장선생님과 김약수교수님
교장선생님은 유학자 답게 설명을 잘 하셨다.20년동안 이곳에서 일했다고 했다
외삼문,밖에서 열려 있는 문은 유생들이 들어오는 곳이고 닫혀있는 끝에 문은 사인(심부름하는 사람들)
들락날락하는 문이라고 한다. 가운데 큰 문은 신문이다 신만이 들어 올 수 있는 문이라고 한다
제사를 집례하는 사람이 신적인 존재가 되어 이문으로 들어 올 수 있다는 ...
우리 일행은 유생들이 들어 오는 열려 있는 저 문으로 들어 왔다.
수백년이 된 듯 실제로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 옆으로 이곳은 제사하는 곳이라고 한다
누구 제사를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문이 잠겨 있어 안을 볼 수는 없었다.
비가 많이 내려 문화탐방은 여기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