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은영 2010. 3. 30. 17:48

 

 

       대구미래대 사회복지과에서 MT(맴버쉽 트레이닝) 경북 영천 신녕면 화성리"휘명수련원" 으로 갔다

       주간반 1~2학년 90명정도 2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1박2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자기소개시간 황태준 학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는데 학회장의 자기소개가 코믹수준이었다

       자기는 말을 잘 못한다고 하면서 인삿말을 장장으로 써온 편지글을 읽어 주었는데 개그맨 빰쳤다.ㅋ

       뛰어난 유모와 독특한 말투와 억양들로 모두를 웃게 하였다

       서바이벌게임(위의 그림은 서바이벌게임을 준비하는 장면임) 교관의 지휘아래 팀을 나누어

       상대방을 총으로 쏘아 총알이 터지면서 노오란 물이 옷에 배면 총을 높이 들고 진 밖으러 나오면 된다.

       김덕진학과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였다 학생들의 프로그램을 지켜 보고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저녁을 먹은 후 이모들이 왔다(이모는 아줌마 학생들이다.ㅋ) 떡과 과일을 선물로 들고 왔다

       레크레이션 행사가 끝나고 일명 술파티라고 하는데 치킨과 각종 술과 음료수가 있고 이모들이 사온

      음식과 수련원 주인 아지매가 단술을 2통이나 들고 왔다(단술은 식혜의 경상도 사투리) .

      늦게 도착한 교수님들과 선배들 함께 권배제의를 했다. 일행(일명 이모부대)은 2층 노래방기계앞에서

      선배교수님을 모시고 노래를 불렀다. 다들 가수지망생이 모인것 같았다

      노래도 못 부르고 술도 못먹고...나는 열심히 박수를 쳐 주었다

      세상이 바퀴어 술 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들같은 젊은 새대들과 함께 mt도 오고 대화를 나누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꿈이 아닌 분명 나의 이 현실의 삶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시간 엄마는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아들 재민은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사관이 되기위한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 미안하고 보고 싶어진다

       같은 대학 애니과에 다니는 딸 은혜는 다음날 또 mt를 떠 났다.

       대구미래대학 교정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

       이 비가 그치면 울타리로 둘러싸인 개나리가 노랗게 물들것이고 강의동앞에 하얀목련이

       활짝 깨어 나겠지...아름다운 이곳에서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