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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을 읽고...

파라은영 2008. 5. 9. 17:13
 

순종을 읽고

                    존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독후감   은 희 영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롬13:1~2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 쓸 때가 많았다. 그러나 그 순종은 내가 존경스럽고 권위가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만 순종 했었다. 책을 읽다 보니 하나님은 자신의 권위를 위임해준 사람들에게 절대 복종하라고 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위에 있는 사람이 내 눈에 부당하게 보일지라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겠다. 먼저는 교회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이 위임한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해야겠다.

 “신자들은 하나님에게 복종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는 복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미혹된 것이다. 계속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복 받으며 살아가려면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복종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성경의 한 예를 들면 모세가 미디안 여인을 아내로 취하자 미리암과아론을 나무라시며 미리암에게 문둥병이 나게 하셨을 만큼 지도자에게 반항하는 것을 하나님이 제일로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를 바르게 잘 사용하는 지도자는 배나 존경해야 한다. 한때 제가 섬기던 목회자가 잘못을 했는데 지나치게 정죄하던 사람들을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아이들이 학교에서 “요즘 새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하다고  비난하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면서 대통령 욕을 엄마인 내게 들려주었다 .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지도자인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대통령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그 권세에 복종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욕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하나님은 가정에서 남편의 권위를 아내보다 높혔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고 불복종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다.  남편이 특별히 신앙을 방해하는것도 아닌데 나보다 무식하다고 무시하고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을 때가 참 많았다. 아이들 앞에서도 서슴없이 아빠의 권위를 낮추어 말했던것을 진심으로 하나님앞에 회개한다. 내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무시한체 하나님께만 복종한다는 잘못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남편의 권위를 세워주어야겠다 아이들 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야 겠다